예쁜서울

[2호선 시청역] 서울시청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

즐거운실천 2020. 11. 20.

[2호선 시청역] 서울시청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

 

"시청역 진짜 예쁘다."

영화 늑대의 유혹만 봐도

초반부에 정한경이 지나가는 지하철 역사의 인테리어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거의 가장 저렴한 내부 타일을 사용해서 벽을 마감한 기분입니다.

 

하지만 서울시청에 가기 위해

2호선 시청역에서 내리면 지하1층 '시민청'이라고 불리는 공간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지하철과 백화점, 또는 대형마트처럼

지하 통로가 연결되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시청역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시청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우리는 지하철역을 이동 수단, 교통 수단 정도로 생각해 왔습니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지하철 안에서 보내는 시민들을 생각한다면,

그 안의 공간이 어떠느냐에 따라 삶의 질도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시민청은 기민께 더 쫑긋 한다는 귀를 아이콘으로 삼고 있다

똑같은 넓이의 같은 동선이라고 할지라도,

안에 어떤 소품이 있느냐, 또는 벽화가 그려져 있느냐에 따라

현대인의 하루를 참으로 달라집니다.

 

서울시청의 디자인이 이렇게 좋아진 것은 2000대 후반부터로 기억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아지겠지만,

시민을 위해 이렇게 배려한 시청역, 시민청, 서울 시청의 새로운 변화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실천점

가끔은 자동차를 집에 놓고,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떠나보자.

 

[2호선 시청역] 서울시청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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